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공식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인 전남의 숙원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모델이 어떻게 실현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 내용과 전남도의 추진 전략,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왜 중요한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의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지자체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 인력 부족과 공공의료 취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호null남 공약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전남과 서남대 의대가 폐교된 전북에 국립 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의료 인력을 직접 양성하겠다"
이는 단순한 학교 설립을 넘어, 지역 의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목포대·순천대 통합 모델, 추진 현황은?
현재 전남도는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형태로 국립 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7년 개교 목표
두 대학 통합 후 2개 의대 캠퍼스·대학병원 체제 논의 중
의대설립 공동 준비위원회 구성 예정
하지만, 특정 대학을 선정해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역 화합을 위한 통합 모델 유지 사이에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입장과 지역 갈등 우려
이재명 후보는 "작년에 전남도가 하나의 대학을 선정했어야 했다"고 언급하며 신속한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통합 모델이 무산될 경우, 다시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남도의 치밀한 대응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결론 : 전남 국립의대 설립, 성공할 수 있을까?
30여 년간 중단됐던 의대 신설이 다시 추진되면서 전남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선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새 정부 출범 후 지역 의료 현실을 반영한 정책적 결단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전남도와 두 대학, 그리고 정치권이 어떻게 협력해 이 과제를 풀어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